[조경을 상상하라 메타버스로 만난 조경]대회 팀플 회고록

1.대회소개 

-로블록스 스튜디오와 Lua라는 언어를 사용해서 메타버스 환경에서 조경을 만드는 대회였습니다. 

 

2.내가 맡은 역할 

-저희의 기획에는 크게 "도시 바람 길 숲"과 "해저 도시"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해저도시의 돔안에 1층 2층을 만들고 꾸미는 역할을 맡아서 진행했습니다.

3.시행착오

1)플랫폼을 Unity에서 Roblox Studio로 변경

-대회 주최측에서 어떤 플랫폼을 사용하는지에 대해서 사전에 미리 공지를 하지 않아서 당연히 저희 팀은 메타버스는 Unity나 Unreal사용해서 구현할거라고 예상해서 팀원들과 회의끝에 Unity를 대회 시작전에 미리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회 주최측에서 Roblox Studio를 사용한다해서 급하게 플랫폼을 다시 Unity에서 Roblox Studio로 플랫폼을 변경해서 공부해야 하는 문제가 생겼었습니다.

 -그래서 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미친듯이 시간을 갈아넣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각자 우선순위를 재배열하고 하루에 10시간 넘게 대회에 시간을 투자하며 진행해 나갔습니다.

 

2)조경에 대한 기본 지식 부족

-메타버스에는 엄청 관심이 많았지만 ㅎㅎ 저희 팀의 큰 문제는 조경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해서 어떤식으로 메타버스를 통해서 조경을 만들어야 할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2-1)주최측이 원하는 조경 파악

-대회 주최측인 한국조경학회의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어떠한 조경을 만드는 것을 원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홈페이지 메인에 있는 회장님의 인사말과 홈페이지에 있는 최신 조경정보지들을 보면서 한국조경학회에서는 미래의 친환경 조경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2-2)사전 견학

 

-주변에 잘 만들어진 조경을 견학하면서 아이디어도 얻고 팀워크도 쌓기위해 "송도 센트롤 파크"로 견학을 갔습니다.

 

2-3)기획 회의

-견학을 마치고 근처의 카페에 가서 오늘 견학한 조경들과 그동안 공부했었던 조경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아이디어를 얘기하고 구체적인 기획을 짜는 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회의를 하면서도 각자의 의견이 다른 경우에는 스톱워치로 시간을 정해놓고 각자의 의견을 말하면서 팀장님의 조율하에 타협하는 과정을 거치며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회의 결과 현재 친환경 숲으로 각광받고 있는 "도시 바람 길 숲"과 미래의 "해저 도시"를 상상해서 조경을 통해 만들어보자는 결론을 냈습니다.

 

3)로블록스 스튜디오 내의 바이러스

-로블록스 플랫폼 안에는 다양한 모델들을 제공해주는 ToolBox라는 도구가 있는데 이게 잘못된 모델을 가져와서 사용하면 버그가 생겨버리는 문제가 발생했었습니다. 

-이러한 버그 때문에 잘 작동하던 프로그램이 갑자기 렉이 엄청 심해지고 이상한 결제창이 뜨면서 차질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테스트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ToolBox에서 잘 못 가져온 모델들을 하나하나 지워보면서 겨우겨우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4.작품 시연 및 대회 결과

https://congruous-caboc-e66.notion.site/c16633c29b9145a5b21c18161d874a89

메타버스 조경 대회 시연영상

 

 

5.느낀점 & 개선할 점

1)의견 전달

-다른 사람에게 나의 의견을 타당하고 설득력있게 전달하는 부분이 아직 저는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꾸준한 연습으로 이런 부분을 개선하고 싶습니다.

 

2)만든 작품에 대한 공감

-저희가 만든 작품을 처음 보시거나 사전지식이 기존에 없었던 분들이 보셨다면 저희 팀 작품에 대해서 조경적으로 별로 공감하지 못했을 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을 보완해서 다음에는 처음 보거나 사전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작품(프로젝트)을 만들고 싶습니다.